(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이 지역주민들을 모기매개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해빙기 방역소독 및 모기유충 구제사업 조기 차단에 나섰다.
성주군은 방역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기간 중 해빙기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마을회관, 다중이용시설 등의 정화조 300여개소를 대상으로 1차 모기유충 구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 방역소독은 10개 읍·면 동시에 하수구, 지하실 등 동절기 상온유지 가능 장소 및 위생해충 서식가능 장소에 대한 살충소독을 집중 실시하여 조기에 모기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는 동절기 모기 유충이 서식하는 곳에 유충 1마리를 구제하여 여름철 모기 500마리 이상을 방제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군은 마을회관, 다중이용시설 등의 정화조 300여개소를 대상으로 모기유충 밀도를 조사하고 구제제를 분기별로 1회 투여함으로써 유충과 성충을 동시 구제하는 친환경적인 방역으로 환경오염 방지 및 모기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조기 차단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한 모기 유충, 성충 다량 발생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주민 신고 시 조기 현장 출동을 통해 모기 서식처 환경정비 등 적절한 모기 방제방법 교육 및 방역활동 실시로 주민 만족도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유충, 성충이 발견되는 곳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한 방역 조치로 감염병을 예방하여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