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성주읍(읍장 최종관)이 세계 물의 날(3.22)을 기념하여 30일 성주고령대대(대대장 최문규) 부대원 50여명과 함께 경산2교~성산교 인근에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된 이날 정화활동으로 겨우내 하천에 버려지거나 퇴적된 쓰레기와 재활용품 1톤 등을 수거하고, 하천 주변의 수질오염원을 제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주고령대대 최문규 대대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 현상을 막기 위해 우리 군부대가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함으로써 깨끗한 이천 가꾸기에 앞장서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관 성주읍장은 “소중한 물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청정한 이천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쾌(快)안(安)미(美)소(疏), 주민 주도의 클린 성주 만들기를 위한 지속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세계 물의 날은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인하여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UN이 매년 3월 22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정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