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한수원의 동반성장 사업계획을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기업의 필요에 따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9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중소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한수원의 동반성장 사업으로 동반성장협의회 구축, 한수원 유자격 공급자 등록지원, KEPIC·ASME 인증취득 지원사업, 공정혁신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소 순회 구매상담회, 테크노닥터, 동반성장 아카데미, 자금지원 사업 등이 소개됐다.
특히 중소기업과의 개별 상담을 통해 ‘노내핵계측계통 이동형 검출기 국산화 개발’ 등 현재 공모중인 22개의 R&D 과제에 대해 제안자와 개발을 희망하는 기업 담당자간 1:1 상담도 이뤄져 개발과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중소기업 기술보호 역량강화 강의’와 ‘부패방지 청렴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한편 한수원은 기자재의 기술개발과제에 대해 과제당 최대 1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과제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해당 제품을 3년간 우선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원사업의 상세정보는 http://with.khn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