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이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은 24일 ‘금오산도립공원’에서 관내 7개 유관기관 및 숲사랑 지역협의회(진평중학교, 숲사랑 소년단)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는 최근 지속된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경각심 고취를 위해 구미시에 위치한 금오산을 찾는 행락객,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캠페인, 산불피해 사진전시, 산불방지 참여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더불어 산림정화 활동을 병행하여 실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산림청은 산을 찾는 등산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출입이 허가된 등산로 및 탐방로를 제외하고 산불조심기간인 5월 중순까지 전국적으로 입산통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위반 시 30만원 이상의 과태료가 부과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불예방은 너와 내가 없다.”며 “작은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힘들게 가꿔온 푸르고 깨끗한 산림이 산불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