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개표를 완벽하게 관리하기 위한 실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에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월26일부터 3월30일까지 경북 24개 구·시·군선관위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한 모의개표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모의개표는 7개 선거가 동시에 치러져 개표방법이 복잡한 점을 감안하여 미리 최적의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개표가 한 치의 오류도 없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행방법은 구·시·군선관위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개표와 동일하게 투표함 접수부터 개함, 투표지분류기 운영, 심사·집계, 개표상황표 확인 등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또 각 개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직접 재현하고 해결하게 함으로써 실습의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모의개표 실습을 통해 개표관리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실습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보완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를 완벽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