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이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23일 산사태 예방 효과가 적기에 발휘되도록 하기 위해 올 6월 완료를 목표로 사방댐 15개소, 계류보전 12km, 산지보전 3.5ha에 예산 77억 원을 투입하여 조기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관계자는 “사방사업은 생활권 주변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등을 시설하여 산사태와 토석류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근 지구온난화, 집중호우 등 강우 패턴의 변화로 산사태 발생이 집중·대형화되는 추세를 감안하여 장마철 이전 사방사업을 조기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림청은 이와 더불어 기존 시설된 사방댐에 대한 안전점검도 완료하여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를 위해 사방사업을 조기 완료하고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체계를 구축하는 등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