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법성사(동명면 기성리) 자은스님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중인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스님이 직접 맞춤 제작한 ‘사랑의 컴퓨터’ 6대(800만원 상당)를 지난 15일 동명면사무소에 기탁해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자은스님은 기탁식에서 “이웃이 어려운 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감사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중인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철희 동명면장은 “자은스님의 소중한 후원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열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다. 가정마다 어려운 점을 꼼꼼히 살펴보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여 더 많은 나눔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은스님은 지난해 12월에는 80여명의 독거노인을 위해 고등어(300마리)를 기부한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