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LG디스플레이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구미 사업장 내에 어린이집을 확장·개원함에 따라 임직원들이 보육 걱정을 덜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 대표이사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노동조합지부장, 학부모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사업장 내에 위치한 ‘동락원 어린이집’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동락원 어린이집’은 기존보다 48% 이상 커진 270평 규모로, 100명의 아동을 보육할 수 있다. 또한 품질 높은 친환경 자재 및 아이들의 감성 발달에 최적화된 아이템사용, 유기농 식자재 메뉴로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 자녀들에게 더 좋은 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사업장 인근에 ‘꿈나래 어린이집’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사내 기숙사 단지안에 ‘동락원 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원 운영함에 따라 임직원들의 보육 수요는 물론 근접성에 대한 요구를 100% 반영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상범 부회장은 개원식에서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꾸려나갈 수 있는 합리적인 직장문화 정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보육 걱정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회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