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식물원에서 천사의 나팔꽃으로 불리는 엔젤트럼펫이 활짝 펴 봄소식을 알렸다.
이날 식물원을 찾은 어린이집 원아들은 활짝핀 꽃에 파묻혀 향기도 맡아보고, 봄꽃을 살짝 만지며 봄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곳에서는 엔젤트럼펫 뿐 만 아니라 울긋불긋 포인세티아 등 200여 종의 온갖 식물들이 어우러져 봄소식 알렸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꽃묘장에서는 노란색과 빨간색 등 6종의 팬지가 활짝 펴 봄을 기다려온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팬지는 이달 중순까지 13만5천 본을 시가지 곳곳으로 출하되며, 꽃탑과 화분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