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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고령군, ‘다 함께 만드는’치매친화 공동체 마을조성 사업 추진 박차

‘다 함께 만드는’치매친화 공동체 마을조성 주민 설명회 개최


고령군이 100세 시대 치매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으로 군민들이 다함께 안전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고령군은 지난 9일 성산면 기족 마을회관에서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다 함께 만드는’치매친화 공동체 마을조성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치매친화 공동체 마을은 치매환자,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민 스스로 치매친화 공동체 마을 조성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는 경북대학교 간호학 김영숙 교수 강의로 진행됐으며, 김 교수는 지역에 맞는 사업추진과 방향논의,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 등에 대해 설명하며, “치매환자가 있는 공동체에서도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우리 모두가 치매에 노출된 상태다.”면서 다 함께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치매친화마을 조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자연스럽게 치매를 이해하고 치매인식개선 및 인지건강 환경개선으로 치매환자 생활의 원활한 기반 조성과 주민들간의 관심과 돌봄으로 바뀌다 보면 지역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최고의 마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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