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이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정월대보름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의 야외행사와 논‧밭두렁 소각행위, 무속행위로 인한 산불예방 및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이 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안동시 청소년수련관 앞 낙동강 변 둔치에서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지역주민들의 산불방지 서명운동 및 산불방지 리플릿 배부, 산불장비 전시, 목공예체험활동, 산불홍보 패러글라이딩 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산불예방에 적극참여 할 수 있도록 유도 한 것”으로 전했다.
산림청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불 원인 중 사람들의 부주의에 의한 산불발생률이 가장 높다며,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산림청은 산불위험이 높은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22일까지을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예방활동 강화, 산불요인 사전차단, 산불발생시 초동진화 등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