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 청장 이인선)이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등장, 인터넷 쇼핑 등 소비자 소비패턴 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이에 DGFEZ은 지난 9일 설 명절을 맞아 대구 서문시장에서 민생안정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전개했다.
행사에는 DGEFZ 직원 40여명이 참여해 설 명절 전통시장 이용하기 홍보 캠페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보기와 먹거리 투어를 실시했다.
DGFEZ 관계자는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경쟁 및 전자상거래 등 소비패턴의 변화로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례적으로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인선 청장은 “전통시장 및 지역 경기가 많이 위축되었는데, 이번 행사로 조금이나마 지역경제 살리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DGFEZ은 지역 경제 회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