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이 산림복지 증진 및 재해 예방에 상호협력하기 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과 손을 맞잡았다.
남부지방산림청은 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회의실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과 ‘산림복지 증진 및 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3개 기관 상호협약으로 영남지방의 국유림,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교류, 산림과 시설의 재해 예방 및 공동대응협력, 산림사업과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에 상호협력 하게 됐다.
또한 산림청은 앞으로 협약기관의 산림과 시설을 대상으로 한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과 공동대응을 위한 합동 점검․훈련, 관내 숲길, 탐방로와 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 증진 프로그램 운영, 양묘기술 공유 등 산림육성사업의 공동 참여 등을 위한 실무에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최수천 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진 금강소나무와 숲길, 봉화 청옥산 생태경영림 등 관내의 명품숲과 같은 우수한 산림자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등 산림복지시설을 연계하여 영남지방의 산림거버넌스의 핵심축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재해에 안전한 산림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