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하 DGFEZ) 지난 2월 2일 취임 100일(2018.2.3)을 맞아 ‘DGFEZ 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확대간부회를 주재하며 “개청 10년차인 올해는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면서 특히 “내부소통-네트워킹-현장밀착의 ‘내실경영’을 통해 대구·경북 투자유치 활성화의 물꼬를 트자”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내부소통을 위해 최근 새로 전입 해 온 대구시청 공무원 11명과 경북도청 전입 직원 15명과 오찬을 갖고 “대구경북 투자유치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려면, 조직의 존재이유에 대한 이해와 함께 투자유치 활동에 걸맞는 자기계발은 필수”라면서
“조직의 내부역량을 외부로 뿜어내자면 내부소통이 가장 중요한 만큼 2월중 조직개편을 끝내 여러분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며 조직개편에 대한 직원들의 호응을 유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 기업의 대구·경북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대구·경북 서울사무소를 통한 출향인사와의 네트워킹에 대해 당부했다.
또한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것 못지않게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관리가 우리 청의 대외이미지를 결정한다.”면서 “지난 연말 선보인 ‘DGFEZ NIGHT’와 같은 사후관리를 통해 8개 지구 내 입주기업의 애로를 꼼꼼히 챙기는 세련된 맞춤지원 서비스를 선보이자”고 덧붙였다.
2018년 중점과제로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한불상공회의소(FCKKI)’등 국내의 외국기업 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관전담 PM제를 도입하고, 산업별로 미국·프랑스 등 현지기업과의 접촉과 연계를 활성화하는 등 해외기업과 대구·경북 소재기업 간 합작투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 청장은 이와 함께 전 직원 110명이 똘똘 뭉쳐서 ‘개발-민원-유치’의 각 분야에서 현장과 밀착하는 내실경영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주문했다. 2018년에는 이를 위해 전국 7개 경제 자유구역 가운데 ‘성과평가 2위 달성’ 등 성과중심에 초점을 맞추고, ‘우수부서 시상’ 등 동기부여를 통한 목표관리로 현장밀착의 내실경영을 견인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