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이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도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민생치안 강화에 나섰다.
이에 경북지방경찰청는 2월 5일부터 2월 18일까지(14일간) 지역경찰・형사・교통 등 경북경찰의 역량을 민생치안에 집중하는‘’18년 설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2.9~2.25)과 겹치는 만큼 여느 때보다 안정적 치안확보가 중요한 시기로, 취약지역 점검 및 범죄 대응체계 구축을 중점으로 종합치안대책을 2단계로 구분하여 추진 할 계획”이라고 했다.
1단계는 2월5일부터 11일까지 지역경찰과 범죄예방진단팀(CPO)이 금융기관・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대상으로 범죄예방 진단과 범죄대응 요령 교육을 실시, 미흡한 방범시설물 개선 및 시설주들의 자위 방범의식 함양 등 범죄 분위기 차단에 주력한다.
2단계는 12일부터 18일까지 경찰관 기동대 등 상설경력을 혼잡이 예상되는 터미널, 전통시장 등에 집중 배치하여 가시적 순찰 활동과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병행하는 ‘도민 불편 케어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연휴 기간에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여 위험가정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 강화와 도민이 희망하는 순찰 희망장소를 순찰선에 편입하는‘탄력순찰’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세심한 순찰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
이와 함께, 자율방범대 등 협업단체의 지역치안 활동 참여 유도를 위해 SNS·문안순찰을 통한 양방향 소통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북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경성호)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도민들의 평온한 설명절을 위해 범죄예방진단과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경찰역량을 집중하는 설명절 종합치안대책 전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