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자연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 29일 가야산과 독용산에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는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굶어 죽는 작은 야생동물들을 구제함으로써 자연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산림과 직원과 야생생물관리 협회성주군지회(회장 신동우) 회원 등 20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했다.
이날 군은 가야산국립공원과 독용산 일원의 고지대에 작은 생태동물 오소리, 너구리, 토끼, 다람쥐 등을 위해 산불진화용 임차 헬기를 이용하여 콩과 옥수수 600kg을 공급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자연 생태계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