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임업진흥원이 올해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률 조사에 따르면 안동지역의 재발생률이 14.5%로 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이 지난해 대비 85.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 관계자는 “이는 산림청이 안동시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을 막기 위해 재발방제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산림청은 2016년부터 안동시 4개면(녹전·도산·예안·북후면) 2만6천여 ha에 대해 공동방제구역으로 지정, 국·사 구분 없이 책임예찰 및 방제를 실시해 왔다.”면서
“그 결과 안동지역의 재선충병 발생이 현저하게 감소되는 등 방제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건 산림청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재선충병 피해를 감소시키고, 현 위치에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