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고령군이 생활체육활성화로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직장동료 및 단체회원 간 우정을 도모하기 위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
고령군은 지난 15일 고령군 생활체육공원에서‘제20회 고령군수기 직장·단체 축구대회 및 제5회 고령군수기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고령군체육회 주최, 고령군축구협회(협회장 김충원) 및 고령군야구연합회(연합회장 여동학)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축구 8팀(직장·단체부 4팀, 조기회부 4팀), 야구 8팀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체육행사 통합 및 간소화를 위해 축구와 야구 개회식을 같이 추진하고,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서로 다른 스포츠 간 화합과 우의를 도모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개회식에서는 고령군축구협회 서영창 전 회장, 고령50FC 최기환 감독, 고령와우야구단 서석영 고문, 고령군청가야돌이야구단 이주영 부회장 등 4명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날 경기결과 축구 직장단체 부문 우승은 고령50FC, 준우승은 고령경찰서, 공동 3위는 족구연합회, 고령군청축우회에서 차지하고, 최우수선수는 고령50FC 노재창 선수, 최다득점은 고령경찰서 권령원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조기회 부문 우승은 강남흑두루미, 준우승은 고령조기회, 공동 3위는 덕곡FC, 쌍림FC가 차지하고, 최우수선수는 고령조기회 장익정 선수, 최다득점은 강남흑두루미 김성현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야구에서는 고령군청가야돌이야구단, 고령와우야구단, 대구 악송구, 거창킹스톤즈가 4강에 진출해 12월에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