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종술, 민간위원장 최동일)는 10월 3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관내 주요 관광지와 기관을 탐방하는 “2025년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 동행, 행복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읍 내 어르신들(저소득 어르신 포함)에게 지역 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동료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연 속 걷기 등 신체활동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라는 취지 아래, 민간과 공공이 함께 손을 잡고 추진한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및 협의체 위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토역사전시관 전문 해설 탐방을 비롯해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와 118조기경보전대를 견학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 참여 어르신은 “일상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걸을 수 있어 참 행복했다”며 “평소에는 들어가 볼 수 없었던 118조기경보전대까지 견학할 수 있어 특별하고,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나들이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모아 행복금고’의 지원이 있었으며, 협의체 위원 정정연(섬가온 대표)의 간식 후원과 울릉군여성협의회 박선옥 회장·박남조 부회장의 커피 후원, 최종술 협의체 공공위원장 ·협의체 조갑열 위원·협의체 곽인길 위원의 지원금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고,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최동일 민간위원장과 최종술 공공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서로 교류하며 웃음 짓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사회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복지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