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0월 24일 울진시니어클럽과 국립울진해양과학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국가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파도소리 오션마켓’을 새롭게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장한‘파도소리 오션마켓’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공동체(시장형)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매점을 운영하는 단순 판매장이 아니라, 국가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공공기관 기능 강화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개장식은 이번 일자리 참여자들을 비롯한 죽변면 노인회, 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등이 함께한 가운데 활기찬 노후를 위한 여정에 힘을 보탰다. 특히 마켓매니저 명찰 부착식은 시니어 점장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감동적인 순서였다.
‘파도소리 오션마켓’에서는 스낵, 음료, 커피 등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하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와 휴식을 제공하고 울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 특산품을 판매하여 관광 상품 홍보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만우 울진시니어클럽 관장은“파도소리 오션마켓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부단한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물로, 국립울진해양과학관과 연계하여 지역 관광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일자리 모델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오션마켓 개장을 통해 시니어 군민들을 위한새로운 일자리 개척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며“울진군은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수 기준 경북도 내 군부 2위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당당히 활동할 수 있는‘행복한 노후가 있는 울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