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지역자활센터협회와 대구광역자활센터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사회복지 NGO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이 후원하는 ‘2025 대구자활인문한마당’ 행사가 10월 21일 오후 2시 엑스코에서 열렸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자활, 꿈을 더하다. 도전을 응원하다’를 슬로건으로, 대구 10개 지역자활센터(중·동·서·남·북·수성·달서·달서행복·달성·군위)의 종사자와 자활사업 참여자, 공무원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행사는 자활사업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이들을 격려하고, 자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토크콘서트(유튜브 라이브 방송)로 구성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저소득층 자립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13명의 자활 종사자 및 참여자에게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상, 대구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등 자활 유관기관장 표창이 수여됐다.
2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개그맨 이승윤이 진행하는 ‘자활공감 토크콘서트’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한 분 한 분이 지역사회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자립을 통해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