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이 10월 한 달간 주민 주도의 청소 캠페인 ‘클린서구, 쓰담쓰담’을 전개하며 자발적인 청소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클린서구, 쓰담쓰담’은 “서구의 쓰레기를 담아 치우고, 깨끗한 서구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일상에서 주민들이 직접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인의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서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가족, 이웃과 함께 골목길, 공원, 이면도로 등 생활 주변의 불결지를 청소한 후 인증사진을 서구청 공식 블로그에 비밀 댓글로 남기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1만 원)이 제공된다.
서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내 동네는 내가 가꾼다’라는 인식이 확산하길 기대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현재 진행 중인 이 캠페인이 구민 모두의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이를 통해 쾌적한 서구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