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무경, 김태명)는 9월 2일 현도예 공방에서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인생 2막, 예술을 만나다’도자기 빚기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흙을 만지며 정서적으로 치유 받고, 나만의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된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태어나서 처음 도자기를 만들어봤다”, “내 손으로 작품을 만든 것이 너무 뿌듯하다”고 입을 모았다. 완성된 작품은 소성 과정을 거쳐 20일 후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김태명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삶의 의미와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주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무경 공공위원장은 “이번 체험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어르신들께 삶의 의미와 자신감을 선물한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복지 특화사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