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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우수사례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기부로 다시 살아나는 공동체, 모두가 오고 싶은 고향 예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9월 4일, 청주 OSCO에서 열린 제3회 고향사랑의 날 행사에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고, 같은 날 개최된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서면심사를 통과한 8개 지자체가 본선에 올라 현장 발표와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렸으며, 예천군은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예천군은 지난 3년간 누적 모금액 약 27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3년에는 경북 1위(전국 5위), 2024년에는 경북 2위(전국 9위)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모금 실적뿐만 아니라 ▲기부제를 통한 관계인구 활성화 ▲출향인과 군민이 함께한 참여형 홍보 ▲맞춤형 답례품 및 기부자 예우 강화 ▲기부금을 활용한 미래 인재 육성사업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재정 확충 수단에 그치지 않고 ’고향과 사람을 다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정의하며, 기부가 봉사·교류·정착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회복되고 관계인구가 확장되는 성과를 강조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출향인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예천군의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을 살리고 공동체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기부자분들께 보람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기부가 곧 예천의 미래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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