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임당유적전시관에서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사전 접수한 시민 50여 명과 함께“임당고고(考古)아카데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당고고(考古)아카데미는 2025년 임당유적전시관“압독과 경산의 이음”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로서 성인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하여 고고학 관련 기본 이론부터 다양한 고대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압독과 경산의 이음”이라는 주제로 성인, 가족, 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임당 고고(考古)아카데미는 지역민들에게 고대 압독국의 중심지 임당 유적에 대해 깊이 있게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임당 고고아카데미는 압독국과 압독 사람들에 대해 배워가는 커리큘럼으로 9월 4일 첫 강의는“압독국 탄생 이전의 사람들”을 주제로 하여 김재윤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맡아주었다. 이후 고고학 및 법의학, 인류학, 생물 고고학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이 이어질 예정이다.
송정갑 경산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압독국과 임당 유적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 싶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압독 사람과 경산 사람을 이어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임당유적전시관은 5월 22일 개관 이래 3만여 명 이상 찾는 문화 명소로 알려졌으며, '압독과 경산의 이음'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산박물관 임당유적전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