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구광역시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8월 12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과 축산악취저감 특허미생물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위군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축산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하여 민, 관, 학 협업을 바탕으로 축산악취저감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출범 4년차를 맞은 축산악취저감 T/F팀은 악취의 주요원인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거쳐 농가별 체계적인 관리와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 등 국비공모사업을 추진하여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축산악취저감 특허미생물을 보유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의 연구협력으로 축산악취 민원 다발 농가의 돈사내부 악취원인물질 분석 및 특허미생물의 실증연구를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를 활용하여 축산악취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축산악취저감 특허 미생물의 현장적용 연구 협력, 악취저감 연구 활동에 대한 정보 교류·자문 및 공동연구 발굴 협력, 축산악취 원인 물질 규명·분석 및 해결 방안 도출 등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우리 군은 지난 수십년간 고질·악성 민원이었던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 축산악취저감 T/F팀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면서도 ‘악취의 근본적인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 악취에 관한 근원적 해결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