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남부동(동장 이상철)은 8월 5일 남부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서부지구대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훈련은 △민원인 진정 및 폭언 제지 △사전 고지 후 녹음·촬영 △경찰서 연계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민원인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통해 관할 지구대와 연계해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였고, 특히 증거 수집을 위한 휴대용 보호장비 활용과 비상벨 호출, 신속한 경찰 출동 사항에 중점을 둬 실제 상황과 동일한 진행으로 직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이상철 남부동장은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 서로를 존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대비 대처 능력을 키워 모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