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 산성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도병덕)는 7월 24일 화본1리 스마트 버스승강장에 책꽂이 겸용 의자를 설치하고, 주민들을 위한 도서 50여 권을 비치해 독서 쉼터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회 회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편안한 독서 환경을 마련했다.
설치된 책꽂이는 의자로도 활용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도서는 에세이, 생활정보서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도병덕 새마을지도자회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작은 공간이 주민들에게 따뜻한 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범수 산성면장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뜻깊은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성면 새마을지도자회는 앞으로도 책 교체 및 관리 등을 통해 독서 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