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의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한 ‘청소년 기타교실’의 4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7월 11일 발표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 접근성이 낮은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참여 청소년들은 ▲기타의 기본구조 이해 ▲코드와 리듬 연습 ▲팀 합주까지 실습하며 스스로의 성장을 경험했다.
특히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참여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해 온 청소년들의 모습은 발표회 무대에서 빛을 발했고, 단순한 연주회가 넘어 ‘서로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무대’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기타교실이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악기 학습을 넘어 자신감과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