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 신평면(면장 이재춘) 주민자치회는 7월 10일 신평면 각 마을안길에 태양광 LED 벽부등 124개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추진된 것으로 ‘안전하고 밝은 신평 만들기’의 일환이다. 좁고 어두운 골목길이 많은 신평면 특성상 어르신들의 야간 보행 안전 확보가 시급했으며, 이에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설치에 나서 지역 안전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벽부등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보행자 사고 예방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종원 신평면 주민자치회 회장은 “마을 안길에 벽부등을 설치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을 확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춘 면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서는 모습에 큰 의미가 있다”며, “면에서도 주민들의 자율적 활동을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