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 우곡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외순)는 7월 10일 연리 마을회관에서 독거노인 30가구를 위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약 30명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손수 반찬을 만들고, 우곡면 각 마을의 독거노인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누는 정서적 교류의 시간도 함께했다.
오전 11시부터 반찬 배달이 시작됐으며, 배달을 마친 후에는 봉사자들과 면 직원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나누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되새겼다. 우곡면 여성자원봉사회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연 7 ~ 8회 정기적인 반찬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 중 연 5회는 한마음협동조합의 사업비를 활용해 운영된다.
김외순 우곡면 여성자원봉사회 회장은“작은 손길이지만 어르신들께 기쁨이 되고, 회원들에게도 보람이 되는 활동”이라며“앞으로도 꾸준히 정을 나누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우곡면 관계자는“민관이 함께하는 돌봄 실천이야말로 지역사회의 힘”이라며“여성자원봉사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응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