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25년 여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휴가품목 물가안정 특별기간’으로 지정, 빙계계곡, 조문국사적지, 박서생과청년통신사공원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되며, 관광지 주변의 숙박료, 외식비, 피서용품 등에 대한 가격표 게시 여부와 바가지요금, 부당요금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군은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7월 한 달간 의성사랑카드 할인율을 기존보다 상향된 20%로 적용, 지역 내 소비 촉진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하반기 중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와 지원을 통해 물가안정 기반을 강화하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휴가를 즐기러 의성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상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