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이 2025년 교통복지사업 ‘다 함께 대구로’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 100명에게 교통비 3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의 지역 정착과 안정적인 자립활동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다多 함께 대구로路」는 교통카드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을 활용해 교통약자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시민복지사업이다. 대구광역시‧(주)iM유페이‧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행복진흥원이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만 18세 이상 대구 거주 자립준비청년 중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시설 보호종료 3년 이내 또는 올해 12월까지 보호가 종료될 예정인 청년, 대구시청소년자립지원관 사례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구광역시 교육청소년과의 추천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했으며, 이들에게 연 3회, 1회당 10만 원씩 총 30만 원의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한편, 대구행복진흥원은 탄소중립 실천과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All 타」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만 14세 이상 대구시민은 월 2회 이상 버스나 도시철도를 이용한 뒤 홈페이지(https://daegu.pass.or.kr)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매월 44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제공한다.
배기철 이사장은 “자립준비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청년 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대구시민의 행복증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