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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기동, 산불피해 이웃 위한 마음의 바통 잇기

안기동 바르게살기운동 위원회, 자유총연맹 성금 기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의 산불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안기동 바르게살기운동 위원회(위원장 김종혜)와 자유총연맹(회장 손영희)은 5월 15일 안기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성금 85만 원, 2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았으며, 훼손된 주거환경의 물리적 복구뿐만 아니라 피해 주민들의 심리적 회복 및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안기동 바르게살기운동 김종혜 위원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같은 지역 주민으로서 아픔을 나누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기동 자유총연맹 손영희 회장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권숙자 안기동장은 “산불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위원분들의 정성 어린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서 의미 있게 사용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단체들의 연이은 성금 모금 행위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공동체 정신과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안동 산불피해 극복 성금 모금은 5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성금은 피해 시설 복구, 대피소 운영, 긴급 생필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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