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김경범)는 5월 14일 마성면 외어4리 마을회관에서 마을복지계획 주민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서 도의원, 김경환·황재용 시의원, 남명섭 마성면장, 송희영사회복지과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주민 60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외어4리는 지난 3월부터 마을복지계획추진위원회(주민 20명)를 구성하여 총 5회에 걸쳐 주민간담회를 실시했고, 그 결과 마을의 복지와 생활 의제를 주민 스스로 도출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선포식은 외어4리 마을복지계획 수립 과정을 공유하고, “하나되어 웃음꽃 피는 외어4리”라는 마을의 비전을 선포하며 ▲복지의제 ‘이웃과 생활에
활력이 있는 정나누기(이웃과 정나누기, 얼굴도장)’ ▲생활의제 ‘건강한 마을 만들기(동네한바퀴, 신나는 건강체조, 나도 강사다, 마음 힐링)’를 발표했다. 본 사업은 오는 6월부터 이웃사촌복지센터와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복순 외어4리 이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마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사촌복지센터와 협력해 비전에 맞는, 모두가 행복한 외어4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경범 센터장은 “살기 좋은 외어4리를 만들기 위해 긴 시간 여기 계신 주민분들이 함께 토론하고, 마음을 모아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을 선포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 진행될 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웃사촌복지센터의 협력으로 잘 실행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