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포항 해도 새록새로상인회(회장 주시영)는 4월 18일 다리편한외과의원(원장 김낙희)과 지정병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상인회원 및 직원과 가족들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하지정맥류 치료를 할인된 비용을 적용받아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다리편한외과의원 김낙희 원장를 비롯하여 주시영 상인회장, 그리고 상인회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하지정맥류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회원을 위한 의료 상담 및 진료지원, 진료비 감면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다리편한외과의원은 하지정맥류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특화된 의료기관이다. 18년 경력의 하지정맥류 전문 클리닉으로 당일진단-입원-수술-퇴원이 가능한 원스텝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시영 회장은 “하지정맥류는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발견하면 심각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으로 무료 초음파검사로 병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상인회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소상공인들의 의료복지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손을 내밀어주신 다리편한외과의원 측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낙희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록새로상인회 회원들은 다리편한외과의원에서 다양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첫 내원 시 정맥류 진단에 필요한 혈관초음파 검사가 무료로 제공되며, 하지 정맥류 레이저 수술 시 총 수술비용의 10% 할인 및 혈관경화요법(실핏줄) 치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할인 대상은 새록새로상인회 회원 및 배우자, 배우자의 가족, 직계존속, 형제, 자매, 그리고 직원, 지인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