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 안계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정재근)는 4월 15일 관내 저소득층 5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물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안계적십자봉사회원들이 직접 전달 가방을 준비하고 정성스럽게 쌀, 미역, 멸치 등 생필품을 담아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봄을 막아섰던 혼란스러운 시기 속에서도 전해진 사랑과 관심은 더욱 따뜻하게 다가왔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항상 저희를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하다. 따뜻한 마음 덕분에 우리집에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온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재근 안계적십자봉사회장은 “우리 안계적십자봉사회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빠짐없이 살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마음을 담아 살피겠다.”며 “이웃을 향한 관심과 사랑은 결코 식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기훈 면장은 “안계적십자봉사회 덕분에 이웃 간 온정을 나누는 분위기가 지역 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