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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피해 입은 안동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 기원 나눔의 손길 이어져

전국민 나눔으로 산불피해 이재민 위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초대형 산불로 하루아침에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지내는 대피소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퓨리움에서 스마트 IoT 에어샤워 2대를 기부했다.

 

안동이 고향인 강경민 원장(경기도 광명 소재 정형외과 개원)과, 강경민 원장이 사내이사로 있는 ㈜퓨리움은 이재민 대피소의 보다 안전하고 청정한 공기질 관리를 위해 스마트 IoT 에어샤워 2대(7천만 원 상당)를 기부 설치하고, 대피소가 운영되는 동안 무상 케어 및 서비스를 약속했다.

 

㈜퓨리움 남호진 대표이사 또한 이번 산불에 피해를 입은 청송 출신으로, 경북지역이 산불로 인해 입은 아픔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는 마음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호흡기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많은 대피소의 실내 공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향의 아픔을 살펴 기부를 결정해주신 강경민 원장님과 ㈜퓨리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퓨리움은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을 만들자’는 비전으로 ‘인공지능 스마트 IoT 에어샤워 게이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서울특별시 중구청(중구청장 김길성)은 대형산불 피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안동시를 위해 4월 11일 성금 1,165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중구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산불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모은 성금이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 ‘함께모아 행복금고’로 기탁돼 안동시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쓰여질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기부금을 전달하며 “서울시와 더불어, 중구청에서도 이번 산불피해의 아픔에 깊은 공감을 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 피해 극복을 위해  잘 사용 됐으면 한다" 고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중구청 직원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금에 감사드린다. 이번 산불피해 지역에 많은 기부와 구호물품을 보내신 걸로 안다”며 “안동시에서도 전 직원이 함께 복구에 총력 기울이고 있으며, 안동을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을 위해 이번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동대문 아트프라자 이석봉 회장은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500만 원 및 물품(3천만 원 상당 의류)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석봉 회장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에 깊은 위로를 전하며,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서울 동대문 아트프라자는 여성 의류를 취급하는 상가이자, 동대문 숙녀복 패션몰의 효시인 쇼핑몰 업체다. 이번 기부는 안동구시장 상인회와 인연이 돼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과 경북지역의 여성들도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모았다.

 

한국부인회 대전시지부(회장 윤봉학)와 경북지부(회장 이복선)는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각각 100만 원의 성금과 함께 의류, 식기, 이불 등 생필품을 경북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과 물품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피해 주민들의 주택복구와 긴급 구호물품 지원 등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윤봉학 대전시지부 회장은 “모든 게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우리 회원들의 정성이 작은 불씨가 돼 따뜻한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마음을 모아 서로 기대고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복선 경북지부 회장 역시 “서로를 살피는 따뜻한 눈길과 손길이 절실한 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픔을 나누는 활동에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부인회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복지사회 실현에 기여해온 대표적인 여성단체로, 위기 상황마다 지역사회에 희망의 등불을 밝혀왔다.

 

 

안동시 대한노인회 용상분회(회장 권영화)를 비롯해 용상자율방범대(대장 전상윤), 자율방재단(단장 김정수),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남후남), 주민자치회 댄스교실, 용상 명품주유소(대표 백종량), 용상안동병원 장례식장 매점 식당(대표 권계자), 용상 농가유통(대표 권점동), 아이코리아 김선자 회장은,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며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10,314,000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됐다.

 

기부자들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 도우며 함께 극복하자는 뜻을 전하며, 산불피해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성웅 용상동장은 “안동시가 겪고 있는 위기 상황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 따뜻한 나눔이 더 많은 사람의 참여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1동 관변단체도 이재민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650만 원을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일직면에 전달했다.

 

성금 모금에는 ▲오포1동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 등 관변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은 재난으로 실의에 빠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성금으로, 일직면이 고향인 체육회원의 인연으로 이뤄졌으며, 전달된 성금은 산불피해 복구 및 피해 주민들의 생계와 주택복구, 그리고 긴급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정서 오포1동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기반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주민들이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옥 일직면장은 “함께 나눔을 실천해 주신 오포1동 회원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소중한 성금이 산불피해를 입은 많은 분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플루언서인‘미남예찬’(본명 이예찬)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미남예찬’은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소식을 듣고 인천에서 한달음에 달려와 인플루언서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수건 400장을 일직면에 전달했다.

 

이예찬 군은 “이번 산불로 삶의 기반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수건을 준비했다.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하루빨리 희망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옥 일직면장은 “함께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인플루언서 미남예찬과 응원해주신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 나이는 어리지만 누구보다도 성숙하고 의젓한 예찬 군에게 박수를 보내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물품이 피해를 입은 많은 분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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