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손석원)는 4월 8일 오후 5시, ‘농산물가공창업 기초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2월 18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진의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25명의 수료생들은 향후 심화반과 마스터반 과정을 거쳐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시제품을 개발하고, 농산물 가공협동조합에 가입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창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창업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수료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공창업에 대한 기초를 다질 수 있었고, 심화과정을 신청해 더욱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고 싶다. 특히, 강사진의 체계적인 교육과 실질적인 사례 중심 강의가 큰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석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가공창업은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역 농업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실질적인 창업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