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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람의 마음이 모여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대구경북지회, ㈜3H와 소아암 가정에 따뜻한 마음 담아 지압침대 후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람의 마음이 모여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 ㈜3H가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나눔으로,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담아 지압침대를 후원했다.

 

소아암의 치료기간은 평균 3년이 소요된다. 이 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환아들에게는 작은 쉼도 큰 힘이 된다. ㈜3H의 지압침대 후원은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돕고,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아암 가정은 치료비 부담, 환아의 생존을 위한 고통, 가족들의 정서적 스트레스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압침대는 환아와 보호자들의 장기간 병원생활로 오는 만성피로 회복과 환아들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치료과정에서 겪는 신체적 부담과 고통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3H 지압침대는 온열, 지압, 마사지 등의 기능을 가지고 한방의 추나요법과 서양의 카이로프랙틱(척추교정치료)요법을 결합하여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지압침대는 대구경북지회 사무국과 3명의 환아 가정에 설치했으며, 지역의 소아암 가정에 지속적으로 후원될 예정이다.

 

㈜3H의 정영재 대표는 ‘소아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 이 침대가 환아의 치료를 돕고 편안한 안식처라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했다.

 

임세영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 사무국장은 ‘따뜻한 손길이 모이면 희망은 더욱 커진다. 이번 후원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소아암 가정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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