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금성면 새마을회(지도자협의회장 이득근, 부녀회장 장미숙)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6일 금성면 초전리에서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헌집고치기) 봉사활동 사업을 시행했다.
이날 새마을회 회원 20여 명은 금성면 초전리 어르신 집의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집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득근 지도자협의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함께해준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미숙 부녀회장은 “금성면 새마을회가 의성군에서 올해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의 첫 번째 시작인데 첫 시작을 잘한 것 같아 너무 다행이라 생각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니 뿌듯하고 매우 보람차다”고 말했다.
김희주 면장은 “평소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금성면 새마을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곡면(면장 윤정득)은 지난 10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인 양지리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상자의 주택 환경은 고물과 농사용 폐자재를 쌓아두고 유효기간이 지난 음식과 각종 생활 쓰레기가 집 내·외부에 방치되어 가족의 건강이 우려됐다. 의성군장애인부모회에서 요청하여 경북여성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청소는 찾아가는보건복지팀, 의성군장애인부모회, 경북여성장애인복지관과 협업을 통해 주택 실내 대청소와 실외 주변, 정리 정돈까지 진행했다. 사곡면은 위생관리 및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가구에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의 부친 김○○씨는“정리를 하고 싶어도 청소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깨끗하게 청소된 집을 보니 마음이 홀가분하고 기분이 너무 좋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정득 면장은“바쁜 시간 속 대청소를 함께 해주신 장애인복지기관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연계하여 사곡면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