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3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북촌로 5나길 3-7‘와옥’에서 의성성냥공장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는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의성성냥공장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들인 성냥 캐릭터 키링, 가방, 성냥 세트 등 지금까지 개발한 다양한 굿즈를 행사장에서 판매해 방문객들의 기호도를 파악하여, 향후 굿즈 선정 시에 이번 기호도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공장에서 실제 사용되던 기계를 활용해 예술가가 제작한 가구들은 단순한 전시물을 넘어 산업 유산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존하고 활용하는 가능성을 보여주어 ‘와옥’을 찾은 1,000여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과거 의성의 경제와 삶을 지탱했던 성냥공장이 이제는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운영 프로그램, 굿즈 개발 등을 철저히 준비해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