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대기환경 개선과 무공해차 보급확산을 위해 상반기 전기자동차(EV)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
2025년 전기자동차 지원 규모는 승용차 200대, 화물차 20대, 이륜자동차 15대 등 총 235대를 상·하반기 2회로 나눠 보급할 계획이다. 상반기는 승용차 140대, 화물차 15대를 보급하며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승용차는 최대 1,680만 원, 화물차는 최대 3,173만 원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전국 최고의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액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계속해서 울릉군에 주소를 둔 자로 개인, 법인,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 구매 시 △전기택시 국비 250만원, 군비 300만원 △다자녀 추가 보조금 2자녀 100만원, 3자녀 200만 원, 4자녀 이상 300만 원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승용 구매 시 국비 20%, 전기화물 구매 시 국비 30% △청년이 생애 최초 차량 구매 시 국비 20% 등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전기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군민 또는 사업체는 제조·판매사 영업점을 방문하여 구매계약을 체결 후 무공해 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 시스템(www.ev.or.kr)으로 신청하여야 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청정 울릉을 만들고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전기자동차 구입을 고민하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울릉군 누리집 공고 게시판의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울릉군청 환경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