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조문국박물관은 박물관 화재 발생 시 유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속하게 반출하는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월 24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의성소방서와 함께 진행되며,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실전 중심의 훈련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훈련에서는 박물관의 전시실 및 수장고를 대상으로 유물 보호 및 반출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가 초기 화재 진압과 화재 전파 방지, 관람객 대피 유도, 인명 구조를 수행한 후, 소장 유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반출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화재 시 유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대응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박물관 내 소방시설과 방재 시스템의 점검을 병행하여, 실제 화재 발생 시 설비가 원활히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박물관과 같은 문화시설의 특성에 맞는 화재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며, 관람객과 유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훈련을 꾸준히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