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 청년센터(센터장 박상우)는 2월 18일 지역 청년 20여 명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연탄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 가구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청년센터뿐만 아니라 △의성만의 △청세권 협동조합 △의성문화사 등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활동가들도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청년센터 박상우 센터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지난해 개소한 청년센터가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전했다.
한편, 의성군 청년센터는 2024년 7월 정식 개소 이후, 지역 청년의 역량 강화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월 26일에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정책 전담 중간 지원조직인 청년센터가 자발적으로 연탄 봉사 활동에 동참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성 금성면(면장 김희주) 제오교회는 대구연탄나눔운동본부와 협력하여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후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연탄 나눔은 금성면에 거주하는 28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0장씩, 총 5,6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대구연탄나눔운동본부는 겨울마다 연탄을 나누는 활동을 진행해 온 기구로 제오교회는 이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연탄을 지원할 가구를 선정하고 물품을 전달하는 과정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제공했다. 제오교회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 활동을 이어오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제오교회 담임목사는 “추운 겨울을 맞아 우리가 가진 작은 나눔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희주 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업체와 협력하여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