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의회(의장 김병기)가 2월 1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일까지 9일간 제289회 임시회 일정에 돌입한다.
2025년도 첫 회기인 제289회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업무보고, 조례안 6건, 보고 2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세연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힘, 비례대표) ▲영주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에 관한 조례안(김주영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힘, 바선거구, 풍기읍, 안정·봉현면) ▲영주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안(김병창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힘, 다선거구, 가흥1·2동)이 발의되어 있다.
김병기 의장은“이번 임시회에서는 영주시의 주요 시정 업무 계획을 논의하게 되므로, 의원님들께서는 주요 현안 사업들이 철저하게 계획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살펴봐 주시길 바라며, 집행부에서는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될 안건들은 향후 영주시 행정 운영의 중요한 방향을 결정짓는 만큼, 영주시의회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적극적인 심의와 토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영주시의회는 본회의장에서 김병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반부패·청렴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의원들과 직원들은 공정한 직무수행을 약속하는 청렴실천서약서를 낭독하고, 청렴실천 구호를 함께 외치며 시민으로부터 청렴으로 신뢰받는 영주시의회 구현을 다짐했다.
영주시의회는 지난 2024년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고, 이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청렴한 영주시의회 구현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 시민들 앞에서 서약함으로써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하였다.
아울러 영주시의회의 종합청렴도 향상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신뢰받기 위한 의정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하여 ▲반부패·청렴실천기반강화, ▲부패취약분야 점검 및 보완 ▲ 부패근절 및 청렴실천문화 확산 ▲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신뢰받는 의회구현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