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월 11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시·군 보건소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정신건강·자살예방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신건강 정책 혁신방안인 ‘예방에서 회복까지’를 목표로, 정신질환 예방부터 조기 개입, 치료 및 사회 복귀, 자살률 감소까지 포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정신질환자 및 자살고위험군 관리 강화 △정신건강·생명안전망 구축 △맞춤형 정신건강지원 △자살 요인 감소 등 다양한 사업 확대 계획이 발표됐다. 또한,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사공정규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장(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내 정신건강·자살예방 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시·군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북 도민의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도내 24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및 2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사업 운영과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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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2월 11일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정신건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