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귀농귀촌연합회 권태수 회장이 1월 20일 의성군청 전정에서 열린 사랑의 쌀 기탁식에서 10kg 쌀 50포를 의성군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의성군 내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권 회장은 “작은 정성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탁해 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으며,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귀농귀촌연합회는 회원 35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쌀 기탁은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 사곡면(면장 윤정득)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자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길 원치 않으며, “추운 겨울날 연세가 많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면 마음이 늘 안타까웠다”며 성금을 기탁한 뒤 조용히 떠났다.
윤정득 면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익명의 기부자가 보여주신 온정에 깊이 감사드린다. 소중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저소득층 50가구에 공동모금회 현금지정기탁을 통해 개인별 계좌로 10만원씩 이체될 예정이다.
구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범)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쌀 10kg 100포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협의체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마련한 자체 기금으로 진행되었고,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이 설날을 맞이하여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쌀을 전달하며 안부도 확인했다.
앞서 구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제5기 위원 위촉식과 함께 김종범 민간위원장이 4기에 이어 연임으로 선출됐으며 올 한해 특화사업으로 영양가득 간편식품지원, 영양듬뿍 반찬지원, 구천면 나눔창고 운영, 어르신 보행보조기 실버카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범 민간위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희정 공공위원장(구천면장)은 “설 명절을 맞아 쌀 전달과 함께 주변 이웃의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올해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구천면이 되도록 지역복지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