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농업회사법인 가득(대표 이영남)은 1월 14일 간장 504병(시가 500만 원 상당)을 청도군에 기탁했다.
농업회사법인 가득은 평소 노란우산 및 푸드뱅크에 정기 후원을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간장 기탁을 결정했다.
이영남 대표는 “추운 겨울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추운 겨울 마저 녹이는 따뜻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주신 이영남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청도군에서도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희망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간장 504병은 읍․면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지역의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청도군(군수 김하수) 풍각면 생활지원사 단체(회장 온소진)에서는 1월 13일 풍각면사무소에 비치된 사랑애(愛) 냉장고에 백김치, 미역국, 김치전을 만들어 채워 넣으며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풍각면에는 16명의 생활지원사가 돌봄 대상자 250여 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지원하여 일상생활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즐길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풍각면 생활지원사들은 본연의 업무와는 별개로 자발적으로 돌아가며 한 달에 2번 정도 면사무소에 비치된 천사 냉장고에 맛있는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자유롭게 반찬을 가져갈 수 있도록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장순화 생활지원사는 “작은 나눔이라도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뿌듯하고, 계속 이 일을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윤재희 풍각면장은 “오랜기간 동안 꾸준하게 봉사를 실천하기란 어려운 일인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반찬 나눔 봉사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생활지원사 한 분 한 분의 작은 나눔이 모여 모두가 행복한 풍각면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