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나눔건축 주식회사(대표 조용락)는 1월 8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이웃돕기 성금 3백만 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기부받은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안동시에 소재한 나눔건축(주)는 2007년 자활기업으로 인정 출범된 회사로, 다년간 축적된 현장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주거 취약계층 및 농촌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과 더불어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에도 힘써왔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희망나눔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기업 정신에 걸맞은 이웃사랑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나눔건축 주식회사 조용락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문화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나눔건축 주식회사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소중한 성금으로 우리 시 취약계층 대상자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안동고등학교 학생들(교장 김태동)도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대상자를 위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이웃돕기 성금 865,000원을 안동시에 기탁했다.
이번 모금액은 안동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내에서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교내 카페를 운영한 수익금을 1년간 모은 금액으로, 학생들 모두의 마음이 모여 더 뜻깊다.
김태동 안동고등학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소중한 성금을 이웃돕기에 쓸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학생 5인은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게 돼 보람차고,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만은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학업으로도 바쁠 학생들이, 주위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과 자발적인 마음으로 모은 성금을 기부한 데 깊은 고마움을 전하고, 안동고등학교 학생들의 예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미고FC U-12유소년축구클럽(대표 고순철)은 ‘사랑의 라면트리’행사로 모은 라면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옥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새해를 밝히는 이번 후원은 아미고FC U-12 축구팀의 유소년선수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을 트리 형태로 쌓아 올린 후, 이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미고스포츠그룹 고순철 대표는 “어린 선수들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며, 베푸는 기쁨을 느끼고 나눌 줄 아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클럽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사회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고주희 옥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후원에 동참해 주신 아미고FC 유소년 축구클럽 학생 및 학부모,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전달받은 라면은 도움이 꼭 필요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아미고FC U-12’는 아미고스포츠그룹 소속의 안동아미고FC 축구단 산하 ‘아미고스포츠아카데미’유소년 축구클럽으로, 2024 예천코니페디컵 챔피언스리그 전승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유소년축구팀으로 활약하고 있다.